한인타운에서만 생활을 하고 한국 회사에 다니고... 점심에도 제육볶음을 먹으니..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분간이 안됩니다.
하루에 영어를 쓰는 일은 맥도날드에서 Driver Thru로 Iced coffe를 주문할 때 정도입니다.
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쓰는 드라이버 쓰루와 아이스 커피가 오늘 사용한 영어의 절반은 될 것 같네요.
미국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미국에 있는건지.. 아직 1년 밖에 안된 저는 한국에 더 많은 미련이 남습니다.
그런데 미국 이민 생활을 10년, 20년 하신 분들의 이야기는 모두 똑같더군요. "그래도 오길 잘했다."
그렇지만 솔직히 저는 아직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.
저 또한 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 생각이 안 나고 그래도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까요
한국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이제 미국에서 1년 살고선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서 생각하는 것도 웃기지만..
향수병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. ㅎㅎㅎ
30살 넘어서 영어도 안되는 채로 미국에 와서 생활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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